종주코스
성불사 ---> 510봉 --->육모정고개--->500봉--->604봉--->하루재--->깔딱고개--->쪽두리봉--->만경대--->위문--->백운대--->위문--->용암문--->북한산장--->대동문--->580봉--->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사--->구기터널입구
횡단코스 : 약 5시간 소요
북한산성입구--->덕암사--->구국기원정사--->상운사--->대동사--->노적봉안부--->노적봉--->용암문--->도선사--->우이동버스종점
태백산맥(太白山脈)에서 분파된 광주산맥(廣州山脈)이 한강변의 팔당(八堂)까지 이어지는 도중 운악산(雲岳山) 남쪽에서 서남쪽으로 갈라져 내려 도봉산을 이루고, 마지막으로 결승(結繩)을 이룬 것이 북한산이며 그 여맥은 인왕산(仁旺山)과 안산(按山)으로 이어져 수도 서울의 서쪽면과 중심부를 감싸고 있는 진산(鎭山)이다
이 산은 서울 일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운대(白雲臺), 인수봉(仁壽峰), 만경대(萬景臺)의 세 봉우리가 주축으로 삼각을 이루면서 우뚝 솟아 있어 일명 삼각산(三角山)으로도 불린다
세 봉우리에 관한 명칭의 유래는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가 잠구시(蠶邱時)에 이 산에 올라 [손으로 넝쿨휘어 잡으며 푸른 봉우리로 올라가니 백운(白雲) 가운데 암자하나 높이도 자리 잡고 있네, 눈에 보이는 곳 다 가져다 우리 땅 삼는다면 오월(吳越)의 강남(江南)땅 어찌 받아들이지 못하리] 라고, 읊은 시귀(詩句)중의 [백운]을 따서 백운대라고 붙여진 이름이며, 남쪽의 만경대는 태조가 무학대사(無學大師)와 함께 이곳에서 국도(國道)를 논의 했다하여 국망봉(國望峰)이라 불리어졌고, 동쪽의 인수봉(仁壽峰)은 [인자 요산, 인자 수](仁者樂山, 仁者 壽)의 뜻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이 산은 많은 암봉과 험한 절벽 및 준험한 지세를이용하여 삼국시대 백제(百濟)의 개루왕(蓋婁王)이 처음으로 북한산에 성을 쌓았다(132) 그후 여러 봉만(峯巒)을 연결한 지금의 석성(石城)은 조선숙종(肅宗)37년(1711)에 축조된 것이다(높이 약 6M, 폭 약 3M, 길이 약 8Km)
이 성벽에는 정문이 되는 대서문을 비롯하여, 남대문, 대동문등 큰 문과 보국(輔國), 용암(龍岩)등 암문(暗門)을 합해 14개의 성문이 있다
정상 백운대에 오르면 서해의 강화도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북한산계곡, 우이동계곡, 세검정계곡 등의 승경(勝景)이 있고, 행국터, 진흥왕순수비, 승가사(僧伽寺), 도선사(道詵寺), 태고사(太古寺), 진관사(津寬寺), 화계사(華溪寺)등 많은 명소가 있다
등산로는 효자리(孝子里), 진관동(津寬洞), 구기동(舊基洞), 평창동(平昌洞), 국민대학, 수유리, 우이동 등에서 오르는 여러코스가 있으며, 어느 코스나 산길이 확실하고 그 중에서 제일 스릴 있는 암능코스는 용암문에서 만경대, 위문을 잇는 능선과 원효봉에서, 염초봉 백운대로 오르는 능선인데 유능한 안내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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