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물잡이 이해하기
수조의 물을 잡는다는 것은 물고기가 지속적으로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지속적으로 살아가려면 자연에서 처럼 생물의 배설물과 찌꺼기들이 자연스럽게 분해 되어야 할것이다. 이러한 분해과정에 참여하게 되는것이 바로 여과 박테리아다. 즉 여과 박테리아가 충분히 증식하여 수조내에 고착 되었을때 물이 잡혔다고 말한다.
물이 잡히는 과정
영어로 되어있다고 위 그래프를 어렵게 생각하면 안된다. 용어부터 설명하자면 nitrogen=질소 / ammonia=암모니아 / nitrite=아질산염 /nitrate=질산염 이다. 그리구 water change는 흔히말하는 환수, 물갈아주기를 말한다. 위 사진에서 물고기를 투입해야하는 시기는 x축의 40이상 부터 이다. 왜 인지는 아래의 사진과 글들을 읽어보며 물잡이를 이해해보자.
물이 잡히지 않은 방금 받은 수돗물과 정수기물에는 생물의 배설물과 찌꺼기를 분해할 수 있는 여과 박테리아가 없다. 때문의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여과 박테리아를 증식시켜야 한다.
위 사진을 풀이해보자면 생물이 배출한 배설물에서 암모니아가 나오게 되는데 이 암모니아를 여과박테리아가 아질산염으로 바꿔주고 아질산염을 여과박테리아가 질산염으로 만들어준다. 암모니아는 수조내 생물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수치가 0에 가까울 수록 물이잘잡히고 좋은 상태의 물이 된다.
(니트로 소모나스, 니트로 백터 = 여과 박테리아)
위의 글을을 모두 읽고 이해했다면 위(질소 싸이클) 사진도 무리없이 이해가 될것이다. 물이 잡히고 나서 주기적인 환수가 없다면 질산염의 농도가 높아져서 이끼량이 증가해 물이 더러워 보일수있다.
key point
1. 여과 박테리아(질화 박테리아)는 공기를 비롯한 모든곳에 존재한다. 따라서 박테리아의 생성은 단지 시간문제이다.
2.물잡이가 끝나면 질산염이 생성되고 암모니아와 아질산염 수치는 0에 가깝게 떨어진다.
3.한마디로 물잡이란 물고기의 배설물과 먹이찌꺼기등을 분해시킬수있는 여과 박테리아를 증식시키는 것이다. 여과 박테리아는 여과기 안 여과재와 수조내 저상에서 주로 고착해있다.
링 여과재
수조 만들기
출처 입력
물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물잡이를 이해했다면 생물을 키울 수 있는 수조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우선 가장먼저 하나의 수조를 만드는데 필요한 필수 용품들을 살펴보자
여과기/히터/공기펌프
수조를 제외하고 물고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용품들이다. 여과 박테리아가 서식할수있고 24시간내내 물을 정화해줄 수 있는 여과기와 열대어라면 생물이 살아가는데 적합한 온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히터기, 사육수에 산소를 공급해 줄 수도 있고 스펀지 여과기를 연결하여 사용할수있는 공기펌프 이 3가지 용품이 준비되었다면 수조를 만들어보자
바닥재를 깔지 않아 수조 관리가 쉬운 탱크어항을 만들었다고 치자 방금 만든 물이 잡히지 않은 수조는 윗 사진처럼 공기방울이 벽면에 많이 붙어있는 상태일 것이다. 깨끗한 물 이지만 아직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먼저 수조 물잡이 이해하기 파트에서 설명했던 대로 물을 잡아야 한다. 완벽하게 물을 잡기 위해서는 길게는 몇주 가량이 소요된다. 하지만 물을 빨리 잡을수있는 방법이 존재하니 걱정안해도 된다.
물을 빨리 잡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1. 약품 사용하기
- 약품을 인터넷이나 샵에서 쉽게 구할수 있기 때문에 초기 물잡이에 많은 사육자들이 사용한다. 리스크가 적기때문에 추천한다.
박테리아제
주의점: 질화균(니트로 박테리아)가 함유된것를 구매 해야하며 한 수조의 다양한 박테리아제를 첨가할시 세균상의 문제가 생김으로 하나의 제품만을 사용하길 권장한다.
2. 쓰던 여과재 투입하기
전에도 말했듯 여과 박테리아는 수조내 저상이나 여과기안의 여과재에 고착하여 생활한다. 때문에 사용하던 수조의 여과재를 새롭게 셋팅한 수조 안에 걸어두거나 여과기 안에 넣어준다면 빠르게 물을 잡을 수 있다.
3. 물잡이 고기 투입하기
새롭게 셋팅한 수조에 튼튼한 물고기(금붕어, 구피)를 투입하게 되면 물고기의 배설물에서 암모니아가 나오게 되는데 이 암모니아를 분해하기 위한 여과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되고 아질산염을 분해하기 위한 여과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되어 질산염이 증식하는 물이잡힌 수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물이 잡히기 전까지 물잡이 고기의 스트레스가 상당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물이 잡힌 수조
제대로 물이 잡혔다는 것은 박테리아의 균형이 잡히고 질산염만 증식하는 싸이클이다. 물이 잡히면 위와같은 맑은 물의 수조가 만들어 지게 된다. 위와같은 수조가 완성 된다면 생물을 키울 준비가 끝났다.
물론 수조의 물을 잡기전 알아둬야할 필수적인 정보가 있다
1. 기르고 싶은 생물 선택
2. 수조의 크기
3. 바닥재의 종류와 유무
4. 은신처의 유무
5. 수온
6. 생물의 습성
7. 수초의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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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ph, gh등의 수질 → ph와 gh같은 경우는 수질 파트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다음과 같은 정보들을 모두 숙지한후 생물을 기르게 된다면 물고기가 쉽게 죽어나갈 일은 적을 것이다. 걱정말고 도전해보자!
[출처] 수조 만들기- (여과 싸이클의 이해)|작성자 올블루
<출처 : 올블루>
[출처] 수조 만들기- (여과 싸이클의 이해)|작성자 올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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