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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____[韓国の山]

숨은벽능선, 백운대, 북한산국립공원

by 유성천국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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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숨은벽능선+백운대

https://youtu.be/tyOWkMZ_BjY

오늘의 코스
사기막골입구--숨은벽--백운대---약수암하단--대동사
--계곡하산길--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지난 부자산행이였던, 도봉산에서 데리고 왔던
올챙이들의 뒷다리가 나오기 시작하여,
자연으로 돌려주기 위해 함께 출발했어요

민락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무려 30분쯤 기다린
후에, 버스가 왔어요 휴일이라 배차간격이 긴건가?

안골(가능동)에 내려
계곡(?)개천(?)에서 올챙이들과 작별을 했지요

제가 좋아하는 노란간판 김밥집에서
4줄 구매, 아침으로 각각 한줄씩 먹으면서
34번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정보가 없었어요
40분 넘게 기다린 후에 34번 버스가 왔고,
환승할인도 못받았어요 ㅠㅜ
(휴일+주말에는 자차로 이동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시간 버려, 맘버려, 체력버려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사기막골입구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고,

이쪽 골목으로 직진했어요

입구초소에서 만난 화려한 노린재 입니다
입구초소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이름+연락처 등을 기록하고 있었어요

"머라구, 여기로 못올라간다구????"

오른쪽 둘레길로 올라갑니다

움.... 일단, 백운대 4.4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백운대 방향으로 GoGoGo~

벌써 덥다고 바람막이를 벗는 10세아이 입니다

예쁜 꽃을 만났어요
식물도감도 공부를 해야겠어요
이름을 아는 것,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벌써 휴식

또 휴식
오늘은 평소보다 3시간이나 빨리 출발 했지만,
평소만큼 같은 시간에 시작되었어요
올라가면서 계속 졸립다고 했구요

백운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돌 계단도 잘 만들어져 있구요

저멀리 인수봉과 숨은벽이 보입니다

잠시 휴식

여긴 어디지(?)
해골바위 가기전인데, 뷰(전망)가 너무~ 멋졌어요

사진 찍어 주신분 감사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10세아이도
왠일로 자세를 취해 주었어요

해골바위 도착입니다

저기 삼각형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숨은벽 입니다

좀더 위에서 보면,
바위 위에 홈에 물이 고이면
정말 해골같아 보이는 해골바위입니다

10세아들이 찍어주었는데, 잘 나왔어요

아이도 해골바위에 올라 오고 싶다하여
같이 찍었어요
표정이 밝아서 더욱 좋네요
산에오면 더욱 수다쟁이가 됩니다

해골바위에서 좀더 올라오니,
조금 평평하고 넓은 바위가 나왔고,
시간도 거의 점심시간 이어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요

오늘 신고 나온 등산화입니다
K2이고 방수+접지력 좋아요
한 6년전쯤에 Cㅗㅅㅌㅋ에서 할인판매 될때 샀었던거
같아요

오늘의 점심한끼 는 삶은계란, 오렌지, 바나나,
새우탕컵면(소), 김밥한줄
산에서는 멀먹어도 맛나요

오르면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
커피는 역쉬 달달한게 쵝오~

쓰레기는 가방에 넣어서 집까지 모셔왔어요

이쪽 숨은벽능선은 오르는 곳곳마다
뷰가 정말 좋아요

드뎌, 숨은벽이 짜잔하고, 나타났어요

아~ 이런, 추락위험이 높아 직진으로 못갑니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로 방향을 틀어야해요 ㅠㅜ

숨은벽 정상에 어케올라가는 거쥐(?)
인수봉에 암벽등반하시는 분들만 보였어요
그냥 백운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두번째 방문한 백운대 정상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저 멀리 하늘이 두개로...
맑아지고 있어요
운무도 멋졌구요

도와주신분 "감사합니다"

저는 셀카 중이었구요
"아들 미안~"

최대한 거리를 두려해도,
정상석 같은 곳에서는 거리를 두면 세치기(?)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동으로 밀착이 됩니다

하산은 12월에 올라왔던 방향으로
북한산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백운봉암문으로 내려왔어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코스
사기막골입구--숨은벽--백운대---약수암하단--대동사
--계곡하산길--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힘들겠지만, 좀더 기운을 내보자규~

대동사라는 이름의 절이 있었어요

대동사 약수터를 만났어요,
물500ml는 진작에 다~마셨었는데,
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라 안심하고, 마셨어요

이쪽으로 오르시는 분들께서는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왠지, 더 멀리 돌아온거 같은것은 기분탓이겠죠
물도 없었는데, 약수도 만나고....
좋은 길 맞는거겠죠(???)

보리사 라는 절(寺)도 있구요

다음에는 원효봉만 따로 와봐야겠어요

하산을 하니, 쾌청한 하늘이 되었어요

다음번 북한산 산행에는 도시락을 신청해 봐야겠어요

오늘도 사고없이, 무탈하게 산행을 했어요

10세 아들과 함께,
느긋하진 않았지만, 즐거운 산행이었고
오롯이, 아들의 말에 귀기우려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늘 친구같은 아빠가 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대자연"을 너에게

 

 

우왓~ 집에있던 적콜라비도 꽃을 피웠어요 ㅋㅋ
배송온 콜라비에 싹이 난것이 신기해서
티비앞에 두었었는데, 꽃까지 피웠어요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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