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조선소
여기를 맛집이라고 해야하나, 여행지라고 해야하나, 관광지라고 해야하나
커피를 팔고있으니, 커피 맛집이라고 해야하나, 뷰맛집이라고 해야겠다
네비에는 칠성조선소라고 찍고 출발했고, 칠성조선소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주차안내(?)해주시는 분이 아무런 설명이 없으시고 경광봉(빨간불기둥 봉)으로 지나가라고만
해주십니다 (몇바퀴를 돌았는지 ㅋㅋ)
칠성조선소를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석봉도자기 앞 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가셔서
석봉도자기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약 5분거리에 있는 칠성조선소를 가셔야 합니다
주차를 하려고 돌고돌아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배를 건조(만듦)했다고 하네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저녁 20시 까지 마지막 주문은 19시 30분 까지 입니다
칠성조선소 이야기
; 전쟁때 北북에서 내려오신 할아버지가 세우고 아버지로 이어온 조선소를 또 그 자식이 이어받아 이젠 그터에 축제를 열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조선소이고요
조선소라는 공간은 공공의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은 오랫동안 특정의 사람들에게 일터로써 기능했으며, 그 사람들에게만 비밀스레 열리어 시끄러운 소음을 거쳐 배가 만들어져 나가던 담 넘어의 공간이었습니다
조선소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산업의 현장들이 다들 그렇듯이
아무튼 이곳을 열어 함께 즐기는 상상을 해보곤 했고, 그건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일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이 만들어지는 장소라 그 성질이 단단하고 듬직하여 여럿이 모여 놀기에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하고,
바다도 품고 있으니 이런 조건들을 놀러 오실 분들이 좋아 사히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칠성조선소의 내부는 이랬다
1층에 주문을 받고 몇몇 테이블과 의자 칠성조선소 굿즈를 판매하고
2층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2층은 이미 만석이고, 엉덩이를 띨 생각이 없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칠성조선소는 8인이상 가족의 동반 방문일때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음료를 한번에 6개를 주문했더니,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시하라고 해서 보여 드렸다
칠성조선소 2층에서 바다뷰를 보면서 코오피 한잔하고 싶었으나,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테이크아웃해서 밖에서 바다를 보면서 마셔야 했다
칠성조선소 앞마당에서 바다멍을 하고있는 막내와 막내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둘째 아이
칠성조선소 야외에도 몇몇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나무그늘 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행_____[旅行 りょこう]'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쿠아플라넷 제주 - 미니언즈 특별전 - 풀패키지권 [이용후기] (2) | 2021.08.25 |
---|---|
백운계곡 물놀이 위치, 다이빙 명소, 어항을 넣어두면 가득 고기가 잡혀요 (14) | 2021.08.12 |
설악나들펜션 [한옥펜션] 정원이 예쁜 韓屋 한옥 (0) | 2021.06.08 |
낙산사 NAKSANSA (0) | 2021.06.01 |
대관령 양떼 목장 (2) | 202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