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의상대) 초보등산 코스 (아이들과 오르는 산길)

금강산도 식후경 이죠
아침을 않먹어서 배가 고프단 아이들과
소요산 맛거리 입구에 있는 분식집에서
끼니를 해결했지요

점심에 먹을 김밥과 컵면도 구입을 하구요

오늘의 코스는 넓은마당 공주봉 소요산(의상대)
선녀폭포 옥류폭포 원효폭로 방면으로 하산했어요

입구에 포토전에서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출바알~

철죽도 예쁘게 피었어요

석가탄신일로 입장료가 무료였어요

과학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동안 아이둘이
물을 모두 마셨었는데, 약수터가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지하100미터에서 올라오는 맛난 물이었어요

일단 공주봉 방향으로 이동했지요

둘째 여자아이는 100미터도 못가서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집에가자고 해서
달래면서 오르느라고, 진이 많이빠졌어요 ㅠㅜ

고지가 별로 높지 않아서 쉬울거라 예상했었는데,
전혀 쉽지가 않은 험한 산이었구요
하지만, 험한 만큼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었어요

벌써 넓은바위에 도착을 했는데,
경치가 장관이었어요

간식으로 가져온 오렌지를 먹고 싶다고 하여,
먹으면서 오랜시간(?) 휴식을 했어요
벌써 여름이 시작된 듯 정말 더운 날이었지요

200m만 더 가면 공주봉인데,
엄청 힘들어하는 10세와 7세 입니다

공주봉에서 본 동두천(?) 시내(?)인거 같아요

여기서 제가 잠시 헷갈렸지만,
10세 아들이 방향을 잘 잡아주었어요

참으로 거친 산돌이네요

저 멀리 의상대가 보이는것 같았고,
내리막길 이라 아이들도 신나게 질 내려갔지민,.....

750m남은 곳에서 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어
또다시 징징징 ㅋㅋㅋ

최종 목적지인 의상대에 도착을 한 기념샷 찍었구요

저의 #BAC💯 인증용 사진도 찍었구요 ㅋㅋ
여기서 60좌를 오르신 선배님도 만났었었습니다

점심은 컴면과, 김밥, 삶은계란 이었구요

맛나게 잘도 먹어주었네요
매운것을 못먹는 7세는 짜파게티컵면을
매운것을 조금 먹는 10세는 육계장 컵면을요

쓰레기는 잘 담아서 밑에있는 쓰레기 통에
버렸구요

잘 했지요~
누구나 다~ 하시는 행위라 생각 합니다
근데, 산에 오르시면서 침좀뱉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산에 침이 있어서, 애들이 땅짚고 오를때 손에
묻어요 ㅠㅜ

어디에서든 포토존이네요~
경치가 넘넘 좋아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약수[원효샘]입니다
소요산은 약수터가 많이있어서 좋았어요

폭포도 봐서 좋았구요

다시 않오는 오늘을 보람차게
아이둘과 산행 할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한 날이었어요

 

오늘 다녀온 코스 이구요,
비교적 무난한 코스라고 생각되지만,
아이둘과 함께 하기에
쉬운 코스는 아니었어요

10세 남아만 함께 왔으면, 무난했을 것 같아요

소요산 매표소 입구에 도착했어요
아침엔 여기서 부터 힘들다고 집에가자고 했던
7세 둘째아이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해 주었어요

박물관(?)앞 놀이터에서 약 40분간
놀수 있게 해주었구요

오늘도 큰 사고 없이 안전 산행 했어요

내일은 10세 아들이랑만, 감악산(파주)에 가려고
합니다